– 정부 이르면 이달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 추진계획 최종안 공개
– GTX A~C 연장 노선안 및 D~F 신설안 담길 예정

 

정부가 이달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 추진계획 최종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빠르면 이달 중 ‘GTX 신설·연장’ 추진계획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GTX 연장·신설 사업에도 속도를 더욱 붙인다는 계획이다.

최종안에는 GTX-A노선의 평택 연장과 함께 B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C노선은 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천안까지 이어지는 연장안이 담길 예정이다. 또 신설될 D노선(김포·인천공항∼부천∼삼성∼팔당, 삼성∼수서∼여주), E노선(인천∼서울∼구리∼남양주), F노선(수도권외곽순환) 등의 사업 구간과 사업비, 세부 일정 등도 담길 전망이다.

이번 연장·신설안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노선은 각각 평택, 천안까지 연장될 GTX-A, C 연장노선이다. 수도권 남부권에서 서울로의 이동편의성 확대는 물론, 평택, 동탄2 등 수도권 남부에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산업클러스터와 연계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예상되고 있어서다.

한 업계관계자는 “또한 GTX-A, C노선의 경우는 사업 시기도 다른 노선에 비해 빨라 주목도가 더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GTX A·C 최대 수혜지 평택지제역 주변 기대감으로 들썩

상황이 이렇자 GTX-A, C 연장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들썩이는 모습이다. 특히 GTX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 효과가 곳곳에서 확인된 만큼, 연장 노선 주변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두 노선이 모두 지나가게 될 평택지제역의 경우 이번 GTX-A, C 연장노선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면서 연일 부동산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 고덕동 D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특히 평택지제역은 이번 GTX-A, C노선 연장으로 인해 20분대 서울 생활권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와 같은 대형 호재에 반해 아직까지는 가격 형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게 업계와 수요자들의 평가여서, 발 빠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 평택지제역 인근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엔 문의 잇따라

평택지제역 일대 부동산의 문의 급증은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평택지제역 인근 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분양 중인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이 있다.

실제 이 단지는 GTX-A, C 연장노선의 최대 수혜 단지로 떠오르면서 연일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지는 전용면적 84㎡기준 4억원대의 다시 없을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는 점에서 관심과 문의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 시에는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체결이 가능해 GTX 연장 수혜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의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에 16일부터 진행될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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