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32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7.6% 증가한 8조1948억원, 순이익은 1.2% 늘어난 1958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편의점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8조원을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으로 점포수도 2022년 1만6787점에서 지난해 1만7762점으로 975점 늘었다.

‘연세우유 크림빵’ 같은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득템 시리즈’ 등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을 통한 매출 상승 효과도 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점포 경쟁력 강화, 상품 및 마케팅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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