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왼쪽)이 9일 장유빈(오른쪽)과 후원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국가대표출신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유빈이 신한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장유빈(21)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유빈은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추천선수 자격으로 프로대회에 나선 2023년에도 군산CC오픈 우승, 2부 스릭슨투어 2승 등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남자골프 단체전에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뒤 프로로 전향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장유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빈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빈은 이번 달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QT 파이널에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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