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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서진용. 스포츠동아DB

받은 대우만큼 책임감도 남다르다.

SSG 랜더스 우완 서진용(32)은 2024시즌 팀 연봉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액에 사인하며 지난 시즌 맹활약에 걸맞은 대우를 받았다. 그는 2023시즌 연봉 2억6500만 원에서 1억8500만 원(69.8%) 인상된 4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고과는 확실했다. 서진용은 2023시즌 69경기(73이닝)에서 5승4패42세이브(1위) 평균자책점(ERA) 2.59를 기록하며 팀 마무리투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2023시즌에 출전한 KBO리그 투수들 중 유일하게 40세이브 고지를 넘기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세이브왕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마무리투수로 정점을 찍은 서진용은 이제 ‘수성’의 입장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KBO리그는 2013년과 2014년에 손승락(당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이 2년 연속 세이브왕을 차지한 후 단 한 번도 2년 연속 세이브왕이 탄생하지 않았다. 오승환, 손승락 세대 이후 세이브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는 투수는 2023시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서진용은 남다른 책임감으로 10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2년 연속 세이브왕에 도전한다. 이는 팀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다. 팀 리모델링에 들어간 SSG는 올해 육성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마무리투수의 세이브 숫자는 팀 승리와 직결된다. 서진용의 2024시즌 세이브 기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개인에게도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서진용은 2024시즌을 풀타임으로 마치게 되면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얻는다. 리그에서 막강한 마무리투수로의 이미지를 남겨야 향후 시장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남은 숙제도 해결해야 한다. 서진용은 지난해 세이브왕을 차지했지만,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1.53으로 이전에 세이브왕을 차지했던 LG 트윈스 고우석(2022년·1.01), 오승환(2021년·1.16) 등 보다는 높았다. 안정감 있는 마무리투수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2023시즌보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이브 기록을 쌓아야 한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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