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온리’ 21일 재개봉…20주년 기념 메인 포스터 공개

감성 로맨스의 바이블 ‘이프 온리’가 오는 21일 재개봉한다.

영화 ‘이프 온리’는 사랑하는 연인을 눈앞에서 잃은 남자가, 그녀가 살아 돌아온 거짓말 같은 하루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을 찾은 가운데 2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새로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는 두 연인의 애틋한 시선이 돋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기존 포스터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새로운 장면을 담은 것과 더불어, 낭만적인 풍경을 배경에 두고 선 ‘이안’과 ‘사만다’ 두 사람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져 눈길을 끈다.

‘이프 온리’는 개봉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팬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로맨스 명작으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력은 물론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팬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2017년 국내 재개봉하기도 했으며, 2004년 개봉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며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넘겼다.

새로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명작 로맨스 ‘이프 온리’는 오는 2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