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매출 421억, 전년 동기比 55% 증가

상반기 수주 성과 본격화, 조직개편 후 사업영역 강화가 실적 뒷받침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클라우드 및 AI 인력 충원으로 인해 증가된 29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1분기 영업손실은 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동일한 수준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상반기 수주가 매출 연결로 본격화됐고, 연초 조직개편 단행후 클라우드 사업영역 강화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의 수주 성공 기반에는 탄탄한 고객사가 자리하고 있다. 제조,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지난 1분기 역시 제조, 공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행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사업 영역을 강화한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기존 경쟁력 있는 인프라 사업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I, 클라우드 생태계로 연계 및 확장하고 있다. AI 시대로 본격 접어들면서 AI 인프라 서비스 제공 및 레퍼런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AI 관련 사업 성과로 인한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2분기에도 기존 고객사 대상 대규모 수주는 물론 공공부터 금융사업에 이르기까지 신규 대형 프로젝트 진행이 예상돼 성장세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1분기도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탄탄한 고객사와 사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실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기존 사업 강화에 주력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AI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771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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