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51)/사진=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배우 김석훈(51)이 빨대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 31일 김석훈의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서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석훈은 구독자들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진과 만나 ‘환경과 에너지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에너지는 공짜가 아니라 요즘은 주로 배터리가 필요하게 돼 있다”라며 산업혁명까지 거슬러 올라갔고, 환경 강의에 열변을 토했다. 

 

강의가 끝나자 제작진은 한 회사에서 환경 캠페인의 목적으로 만든 친환경 빨대를 선물로 받았다며 제품을 건네며 “이 빨대는 세척을 더 편하게 하려고 완전 개방형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석훈(51)/사진=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은 이에 “좋은 선물을 주셨다”면서도 “왜 빨대를 갖고 그러는 거냐?”라고 언급하며 최근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를 두고 발생한 논란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빨대 말고. 빨대 없이도 살아 봤잖아. 커피 없이도 살아 봤잖아”라며 실리콘 빨대나 재사용 커피 컵 같은 것들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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