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과거 한 네티즌의 목격담이 화제다.

앞서 강경준은 방송에서 공개 열애 중임을 밝히며 “스키장에서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 뺏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강경준의 상간남 불륜 의혹이 거세지면서 한 누리꾼의 증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은 온라인 상에 “스키상에서 일할 때 배우 강경준이 단골이었다. 여자 직원들 번호를 엄청 따더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의혹이 불거진 직후 보도된 기사에 달린 댓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저런 글은 나라도 쓰겠다”, “인증도 없이 루머 퍼뜨리네”, “나도 사실 삼성 이재용 회장이다” 등 해당 누리꾼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을 의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강경준의 스키장 발언이 알려지기 전 달린 댓글”이라며 근거가 없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확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더욱 뜨거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과거 MBC ‘대한 외국인’에 출연해 장신영과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MC는 “육아에 대해 궁금한 점 있냐”고 물었다. 강경준은 “이런 이야기 물어보기 부끄럽지만 아이 낳기 전에 아내와 훨씬 사이가 좋았다. 원래는 꼭 껴안고 잤는데 그런 게 없어지더라. 그런 부분을 다시 복원할 수 있냐”고 말하며 부부관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故이선균의 사생활 이슈로 비극을 마주한 대중들은 밝혀지지 않은 강경준의 혐의에 대해 “중립을 지키겠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인터넷은 어느새 그에 대한 비난 여론으로 뒤덮이며 사실상 강경준이 스스로 네티즌들의 중립 기어를 푼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목격담이 맞는다면 정말 소름이다”, “강경준은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오네”, “그래도 일단 끝까지 믿어보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상간남 지목으로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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