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밀리 케어’ 시연. [사진 = 삼성전자]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삼성전자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가족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노년층 부모를 위한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오는 6월 중 공개한다.

패밀리 케어는 원격으로도 부모님을 돌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부모의 TV, 냉장고, 정수기, 인덕션, 스마트폰 등을 가족의 스마트싱스 앱과 연결해 AI를 기반으로 일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부모가 약을 먹을 때는 정수기가 약 복용에 최적화한 물의 양과 온도를 맞추고, 냉장고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부족한 식재료도 점검할 수 있는 식이다. 병원 스케줄이 있다면 음성으로 안내해주기도 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설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나이가 많으신 시니어를 돕는 ‘패밀리 케어’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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