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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드라이브에 최근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선별하느라 분주했다.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가 PBR 부양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미래 이익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형성되는 성장주들은 수급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에 앞서 PBR 부양에 나선 일본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모건스텐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일본 가치주 지수와 성장주 지수의 주가수익률은 각각 28%와 24%로 비슷했다”며 “주식시장이 밸런스를 맞추면서 일본의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일본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 돌파의 배경엔 기업 이익 성장도 있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일본 상장사들의 이익도, 잉여현금흐름도 사상 최고치였다”며 “기업이 자금을 차입해서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는 없다. 벌어들인 이익과 쌓인 잉여현금을 통해 자사주도 사고, 배당도 하고, 투자까지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 마켓PRO는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성장할 전망인 △PBR 1배 미만 종목 가운데, △올해 들어 컨센서스가 하향되지 않은 30개 종목을 추렸다. 아직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종목은 증권사 세곳 이상의 추정치로 형성된 컨센서스를 활용했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자료=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추려진 종목 중 시가총액 대비 이익잉여금(작년 9월말 기준) 비율이 가장 큰 종목은 DL이다. 시가총액(1조2175억원)의 5배가 넘는 6조2992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유 중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764억원이다. 연초 이후 11.95% 상향됐으며, 작년 전망치(1207억원)의 3배 이상이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모듈 수요 증가로 계열사인 DL케미칼의 폴리올래핀 엘라스토머(POE) 판매량이 동반 증가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화학제품 수급이 회복되면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 효성, 한국가스공사, HL홀딩스, 유니드도 이익잉여금이 시가총액의 2배 이상이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연초 이후 가장 크게 상향된 종목은 HMM이다. 작년말 2133억원에서 이달 5일 1조547억원으로, 5배가량 상향됐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홍해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운임이 치솟은 영향이다. 이익잉여금은 10조6585억원으로, 시가총액(13조2020억원)의 80% 수준이다.

SK스퀘어도 연초 이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2.51% 상향됐다. 현재 1조2200억원으로 집계돼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의 75% 가량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실적은 올해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며 “작년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수익은 1753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금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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