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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떡 걸린 노인 구한 안산 단원보건소 이선옥(왼쪽)·황혜성 방문간호사.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경기 안산시의 한 경로당에서 떡을 먹다가 목에 걸린 노인이 마침 경로당을 방문한 보건소 간호사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다.

10일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보건소 소속 황혜성, 이선옥 방문간호사는 지난 8일 오후 1시 40분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측정 및 상담을 하려고 단원구 와동에 있는 바라지경로당을 찾았다.

그때 경로당 한쪽에서 갑자기 다급한 할머니들의 비명이 들려 달려가 보니 80대 노인 한 분이 의식을 잃은 채 식탁 위에 엎드려 있었다.

식탁 위에 인절미가 놓여 있는 것을 본 황 간호사는 떡을 먹다 기도에 걸린 것으로 판단해 즉시 노인을 대상으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하임리히법은 심폐소생술만큼 중요한 응급처치 기술로,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돼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함께 있던 이 간호사가 119에 구조요청을 하려던 순간 이 노인은 목에 걸린 떡과 틀니를 토해낸 후 의식을 되찾았다.

두 방문간호사는 노인의 건강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경로당을 나섰다.

노인의 생명을 구한 이 두 방문간호사는 경력 15년 이상 된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황혜성 방문간호사는 “늘 상상만 했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잠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했다”며 “지역주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문간호사 업무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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