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외계+인 2부’의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리는 류준열이 SBS 연기대상 수상 소식을 몰랐던 것에 대해 “SBS 무시하세요?”라는 장난을 건넸다.

평소 기사를 자주 본다는 류준열은 “그날따라 (소식이) 안 들어왔다”며 웃었다.

류준열은 김태리와의 동료애를 묻는 질문에 “보시는 바와 같이 딱 이 정도 사이다”라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류준열은 “상 받았다고 축하하는 게 우리 사이에는 낯 뜨거울 거 같다. 제가 만약 축하 문자 보내면 뭐라고 할 거 같냐?”라며 묻자 김태리는 “‘고마워 오빠’라고 보낼 거 같다. 너무 감동 받을 거 같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태리는 “2023년 받은 상의 총개수는 안다. 영화 ‘올빼미’로만 받은 상이 26개다”라고 꼬집자 박하선은 “맞다”라며 동의했다.

또한 류준열은 ‘올빼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류준열은 “‘올빼미’에 출연하기 전에 태리한테 대본을 먼저 보여줬는데 꼭 하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 태리가 하라고 해서 했다고 얘기를 하고 다닌다”라고 강조했다.

김태리는 류준열에게 “우리가 계속 같은 길을 걸어갈 텐데 언제나 제가 가는 길에 있을 좋은 배우,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게 또 의지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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