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선수가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채운은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88.50점으로 1위를 기록해 지난달 25일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일곱 번째 금메달을 안긴 이채운은 피겨스케이팅 김현겸에 이어 두 번째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이채운은 빅에어 종목에는 부상으로 불참해 3관왕은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