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1천만 시대… 노년 주거 생활이 주된 화두로 떠올라
-행복한 노년의 기본 요소는 ‘집’… 시니어 주거 확장에 정부·업계 모두 발 벗고 나서

노인인구 1천만 시대에 돌입과 함께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 진입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노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사회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주거불안 해소가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도 시니어 주거환경과 관련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부와 LH는 지난 연말 화성동탄2택지개발지구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국내 첫 의료복지시설인 ‘헬스케어 리츠’를 도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아가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동시에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는 지역 거점도시 등 도심지 인근에 복합개발이 가능한 시니어 타운 부지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며 “고령자의 사회 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문화와 여가 등의 확대 추세에 맞춘 전략을 꾸준히 성립하고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시니어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민간기업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실제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과 개발 시행 업체들은 미래의 먹거리로 시니어 주거산업에 눈을 돌리고, 사업전략 추진과 개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는 차별화된 실버타운과 시니어 주택을 속속 시장에 내놓으면서 시니어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민간기업이 시니어 주거산업에 진출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엠디엠 그룹과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의왕시 의왕백운밸리에 선보이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의 실버타운 ‘스위트’가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전용 61㎡·84㎡ 총 536가구(2단지 211가구 / 1단지 32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형 하이엔드 오피스텔(전용 99㎡, 119㎡, 총 842실)과 함께 국내 최초의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리조트급 커뮤니티를 도입해 풍요롭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시니어 주거지로 각광받으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먼저 공급된 2단지 211가구는 계약을 성황리에 마감했으며, 현재는 1단지 325가구의 선착순 계약을 개시해 연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먹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각종 스케줄 예약 등 비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누리며 일과 가사노동으로부터 완벽한 해방을 꿈꿀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약 220여평),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해 액티비티 활동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 안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료 시설도 갖춰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바로 가까이서 받을 수 있을 예정”이라며 “또한 법무법인 율촌’, ‘가립 회계법인’, ‘하나투어’ 등 사전업무협약이 된 국내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업체들과 협업을 맺고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타 노인복지주택 입주보증금 대비 저렴한 보증금을 책정해 가격부담을 줄였으며, 최초 계약자에게는 계약갱신을 포함하여 최대 4년동안 보증금 인상없이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할 수 있게 하는 등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눈길을 끈다. 또 중도금 총 60% 중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까지 제공해 중도금 이자 금리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의 선착순 분양은 홍보관에서 진행중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위치한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