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듀오 ‘터보’ 출신의 김종국이 ‘런닝맨’ 새 멤버 조건을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제작진에게 런닝맨 새 멤버에 대해 묻다(Feat. 런닝맨 PD, 최보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새해가 되면서 ‘런닝맨’ 내부 식구들을 보여주면 좋다”며 SBS TV 예능물 ‘런닝맨’ PD들을 만났다. “메인 PD가 최형인 PD로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2011년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리며 ‘한류 예능’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배우 전소민이 6년 7개월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하면서 새로운 멤버를 물색 중이다. 현재 김종국을 비롯해 개그맨 유재석·지석진·양세찬, 배우 송지효, 래퍼 하하가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김종국은 “지금 ‘런닝맨’의 새 멤버를 구하고 있는데, 혹시 이런 스타일의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냐”며 PD들의 생각을 들었다. 이어 김종국은 “이제는 멤버를 약간 임대 스타일로 하고 싶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왜냐하면 저희가 너무 틀에 짜여 있으면 힘들어지더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형인 PD는 “저는 아이돌들도 좋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잘 어우러질 수만 있으면 나이도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워낙 다 젊게 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우리 출연진들은 그런게 있다. 인성을 많이 보려고 한다. 저희가 오래 했는데도 나름 사고가 없는 팀이지 않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다.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