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이 공간컴퓨팅 혁명의 파급효과와 의미를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사진=뉴스포스트 DB)


2일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 ‘Futures Brie’ 제24-01호 ‘공간컴퓨팅 혁명의 파급효과와 의미, N.E.X.T’를 이날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4년 2월 2일 출시된 세계 최초의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인 ‘비전 프로(Vision Pro)’를 통해 본격화 될 공간컴퓨팅 혁명의 파급효과와 의미를 기술했다.


컴퓨팅(Computing)의 패러다임이 PC와 모바일을 넘어 공간(空間)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애플사는 ‘공간컴퓨팅 시대(Era of spatial computing)’를 선언하며 최초의 공간 컴퓨터인 비전 프로를 출시했다. 


공간 컴퓨터는 사용자가 현실 세계 및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면서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 세계를 어우러지게 하는 기기이다. 공간컴퓨팅 혁명의 파급효과는 N.E.X.T라는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다. 


먼저 새로운 디지털 공간경제(New Digitalized Spatial Economy)가 부상하고, 공간컴퓨팅과 AI 융합이 가속화(Expedited convergence of spatial computing and AI)된다.


아울러 공간컴퓨팅 경험이 확대(eXtend spatial computing experience)되고, 복합 경쟁 속으로(Toward complex competition) 생태계가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 저자인 이승환 박사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경제를 대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공간컴퓨팅 혁명이 가져올 변화 N.E.X.T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간컴퓨팅이 풀어야 할 과제에 주목하며 변화의 속도를 가늠하고, 공간컴퓨팅의 진화에 따른 미래정책 이슈를 탐색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